‘2019 LoL KeSPA컵(KeSPA컵)’의 대진표가 공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KeSPA컵의 대진표를 공개했다. 이번 KeSPA컵은 오는 23일 개막해 내달 5일 결승전을 치른다. 16강전과 8강 1·2라운드는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4강과 결승전은 울산 남구 KBS 울산홀에서 연다.
올해 대회 개막전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헤드가 장식한다. 같은날 APK 프린스와 브리온 블레이드도 맞붙는다. 24일에는 KT 롤스터와 KeG 울산, 한화생명e스포츠와 팀 ESC(前 BBQ 올리버스)가, 25일에는 젠지와 GC 부산 어센션, 팀 다이나믹스와 아수라가 대결한다. 26일에는 드래곤X가 KeG 충남, 진에어 그린윙스와 스피어 게이밍이 실력을 겨룬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 4팀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은 시드를 확보해 8강 2라운드부터 참가한다. 그리핀은 샌드박스와 30일날 울산행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나머지 두 팀은 각자 8강 1라운드 경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팀들과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