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7년간 몸담았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배우 송중기와의 계약이 12월을 끝으로 만료된다”며 “재계약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2013년 싸이더스HQ를 떠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이로써 송중기는 7년 만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카카오M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카카오M 측은 “송중기와 전속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 ‘착한 남자’ ‘늑대소년’ 등을 통해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군 전역 후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로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난 그는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올해 6월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데 이어 차기작인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