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만에 탔다” 서울지하철 2·4·5호선 연착에 출근대란

입력 2019-12-17 09:21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

서울지하철 2호선과 4호선, 5호선 지연으로 출근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누리꾼들은 17일 오전 SNS에 지하철 연착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4호선에 사람들이 꽉 차있다” “2대는 앞으로 더 보내야 할 것 같은데” “2호선 지옥철이다. 20분 만에 탔다” 등의 글을 올렸다.

오전 8시10분 을지로4가역에서는 5호선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출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고장이 발생해 승객 하차 조치 후 다음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열차는 회송조치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쳐

연착으로 지각을 하게 됐을 경우 간편지연증명서를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간편 지연증명서란 갑작스러운 지하철 고장이나 사고로 열차가 지연됐을 때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다. 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등에서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