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프로야구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0년 KBO 정규시즌은 3월 28일 토요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8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으로 편성된다. 잠실(두산-롯데), 문학(SK-삼성), 고척(키움-LG), 대전(한화-KT), 광주(KIA-NC) 등 5개 구장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2020 도쿄올림픽 참가로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9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KBO는 “2020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며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고려해 최대한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