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부진이 끝이 없다.
16일 아스널의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이하 맨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는 맨시티가 3-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11승 2무 4패(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승점 49)에 승점 14점을 뒤지며 리그 3위에 올랐다.
아스널의 부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의 ‘레전드’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바뀌었지만,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9경기 1승 4무 4패를 기록하고 있고 융베리 대행이 치른 4경기에서도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변화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외질과의 갈등도 보이는 등 진퇴양난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현재 아스널은 5승 7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