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건, 北에 회동 제안…“北, 접촉 방법 알 것”

입력 2019-12-16 10:40 수정 2019-12-16 11:09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는 16일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에 대해 “미북 정상의 합의사항을 실천한다는 목표에 있어 데드라인(시한)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친 후 약식 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6 seephoto@yna.co.kr/2019-12-16 10:37:40/

비건 대표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가진 뒤 브리핑룸에서 열린 약식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건 대표는 북한에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북한의 카운터파트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겠다”며 “일을 할 때고 (일을) 완수하자. 우리는 여기 있고 당신들은 우리를 어떻게 접촉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