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한(본명 한지성·19)이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일부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한이 간헐적으로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인다”며 “일반적 방송 스케줄 및 무대를 진행할 때에는 이상이 없으나 불특정 다수가 가까이 있을 때 심리적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공지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후 한의 스케줄 참여 여부는 한과 멤버들이 충분한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중이며 스트레이 키즈 멤버 모두 노력해 힘이 돼 주고 있다”며 “당사 또한 아티스트 회복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 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은 16일 예정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에 불참한다. 한을 제외한 스트레이 키즈 7인은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1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달 9일 신보 타이틀곡 ‘바람(Levanter)’으로 컴백했다. 불안증세를 호소한 멤버 한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