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유캔센터는 지난 14일 건전화본부장, 유캔센터장, 인천중구지사장, 방문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중구지사 유캔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천중구 유캔센터는 인천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설치되는 유캔센터다. 인천중구지사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유캔센터는 ▲자가진단공간 ▲홍보관 및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혈압측정기 등 과몰입완화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서는 용산 유캔센터 및 인천지역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이번 개소식에서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와 연계하여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전레저캠페인이 개최됐다. 방문 고객에 대해 유캔센터 체험, 중독자가진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최접점에서의 이용자보호를 위해 전사업장에 유캔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인천지역의 경우 연말까지 인천 4개 지사전체에 유캔센터를 열어 중독예방 및 건전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용산본부 1곳, 경마공원 3곳 및 지사 17곳 등 총 21곳에 유캔센터를 설치해 중독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인천 지역에 3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