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43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공사장 야적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근처에 있던 다른 근로자 1명도 손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53명을 동원해 8분여 만인 오후 2시51분쯤 불을 모두 껐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는 폐유류 저장용기의 용접·절삭 작업이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