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소방선교회(회장 박을용)와 부산기독소방선교회(회장 안상출)는 14일 오후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부산보훈병원 동관 7층 대강당에서 ‘성탄축하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출연자는 대부분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이었다. 올해 9번째 진행이다.
음악회에 앞서 병실을 찾아 위로와 함께 기도와 말씀,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색소폰 연주(이진규 세종소방서), 독창(고수진 대구서부 여상은 가족), 간증(박영민 강원횡성소방서), 부산기독소방선교회 회원과 솔리데오글로리아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졌다.
안상출 부산기독소방선교회장은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의 희생과 공헌 위에 우뚝 서 있다”며 “나라 위해 일하시다 다치신 그 값진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보훈가족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갖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