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5개 어촌마을,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입력 2019-12-13 15:26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전남 여수시 5개 어촌마을이 선정됐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사진·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원회)은 13일 여수시 5개 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0억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전날 전국 11개 광역시도, 58개 시군구 250개소에서 신청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발표했다.

여수시 관내에서는 ▲둔병항 42억2천만원, ▲독정항 95억7400만원, 우학항 75억600만원, 의성항 91억8800만원, 직포항 95억5700만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주 부의장은 공모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여수시 어촌어항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주 부의장은 “선정된 지역들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우리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선정되지 못한 어촌마을도 내년도에는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