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e스포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KeSPA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울산 동구 라한호텔에서 ‘KeSPA e스포츠 아카데미 글로벌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기 관리(자아 탐색 및 루틴개발), 스트레스 관리 및 이완훈련, 영상분석을 통한 공략 향상, 팀워크 강화 체육 프로그램 등의 세션으로 꾸렸다. 남는 시간에는 스크림 및 오픈 픽업게임 등을 치를 예정이다.
행사에는 젠지, T1, 드래곤X의 2, 3군 선수들과 울산 e스포츠 클럽 대표팀 2곳 등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도 홍콩 애티듀드의 1, 2군 선수들과 아마추어 여성팀, 대만 대학교팀 등 11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KeSPA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의 최대 화두는 e스포츠의 대중화”라고 강조하면서 “e스포츠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교육법 보급을 e스포츠계의 당면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