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프랜차이즈 성장 및 안전단계 비율 23.2% 불과

입력 2019-12-13 11:00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 중회의실에서 ‘인천시 등록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분석은 공정거래업무의 세밀한 수행과 소상공인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소상공인정책과와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에서 공동 기획해 진행했다.

시는 관내 26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2018년 신규등록 브랜드 제외)에 대한 업종분석·매출액 추이·평균사업기간·가맹점 수 변동 추이·생애주기 분석 등을 진행했다.

생애주기 단계 판단의 경우 점포 포화도·가맹사업자 수익성·점포 안정성 등 객관적 지표를 통한 분석으로 신뢰도를 높였으며, 성장 및 안정단계 비율이 23.2%(61개)로 나타났다.

인천시 등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사업기간은 4년 4개월이며, 2012~2014년 신규등록 브랜드는 39개에서 57개로 증가를 보였다.

지식재산권 등록현황을 특허정보검색서비스(www.kipris.or.kr)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과 상이한 7개 브랜드가 발견됐다.

시는 앞으로 필요조치 및 지원방원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병태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 소재 가맹본부에 대한 정보를 신규 등록시부터 브랜드 소멸시까지 다양한 지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