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운영총재 한영훈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국민일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홀에서 ‘제20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은 김종준 꽃동산교회 목사, 부흥사상은 김대성 소명중앙교회 목사, 선교사상은 이은옥 인도 선교사가 받았다.
또 지도자상은 벤슨 M. 카란자 미국 조지아주 뷸라하이트대학교 총장, 기업인상은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 선교인상은 이윤하 부천세계로교회 장로, 연예인상은 개그맨 배영만 전도사가 각각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김종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이런 상을 받는 것은 교회를 더 열심히 잘하라는 의미 아닌가 생각한다. 더욱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40년 가까이 부흥회를 갖는 동안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말없이 협조해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은옥 선교사는 “무상으로 인도 학생들을 돌보고 있다. 파송 받을 때 첫사랑을 기억하고 다시한번 하나님 말씀 증거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동욱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피종진 대표총재는 설교를 통해 “오늘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귀히 쓰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이 돼 달라”고 했다.
세복협 임원들은 아프리카 케냐 서충만 선교사를 비롯한 5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세복협은 1988년 12월 창립, 국난극복 비상구국 기도대성회 등 다양한 집회를 갖고 있다.
국민일보와 공동으로 ‘어려운 농어촌교회 돕기 운동’을 20년간 진행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