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의장 김종구)가 12일 오후 4시께 이사회를 열고 면접을 볼 차기 회장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했다. 황창규 회장 선임 때 4명보다 많다.
KT이사회는 이날 회장후보심사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김종구 이사회 의장이 맡고 8명의 사외이사와 1명의 사내이사로 구성된다.
회장후보심사위가 면접심사를 하는 후보자 군에 대한 실명 공개는 개별 후보 동의를 얻어 이날 9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회장후보심사위가 심사를 마쳐 복수의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1명을 연내 선임해 내년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