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연말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는 12일 경북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또 포항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39곳에 김장김치 9000포기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 등 복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1%나눔재단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7만500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와 그룹사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사회 배려 계층을 위한 나눔사업을 중심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