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경우의 수는 잊어라!” 리버풀 16강 진출 성공

입력 2019-12-11 21:59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에 패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예상은 그저 기우였다.

1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의 E조 조별 예선 6차전 경기는 리버풀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만큼 경기는 팽팽했다. 전력상 격차가 분명하게 존재했지만, 잘츠부르크는 물러서지 않고 리버풀을 위협하며 전반을 팽팽하게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 12분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는 상대 잘츠부르크 수비수와 골키퍼의 판단 실수를 틈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버풀에 가져다주었다.

리버풀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잘츠부르크는 유로파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