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월 1∼10일 수출 7.7% 증가…반도체 23%↓

입력 2019-12-11 09:28
연합뉴스

12월 수출이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9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9억2000만달러)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0.5일 많은 것을 고려하면 실제 1일 평균 수출 증가율은 0.5% 수준으로 평가된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0.9%), 무선통신기기(18.0%), 자동차 부품(21.8%) 등의 수출이 10% 이상 늘었다. 반면 반도체(-23.4%), 선박(-64.4%) 등은 부진했다.

강주화 기자 ru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