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추 후보자는 전날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자는 아직 의원 신분인 만큼 국회 일정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이날 추 후보자는 밝은 표정으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눴다. 추 후보자와 동료 의원들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는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예정대로 요청안이 제출될 경우 국회는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야 한다. 이르면 연내 추 후보자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소설희 인턴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