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

입력 2019-12-10 14:10
경북 영덕군은 오는 12일부터 영덕사랑 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한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영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행사를 한다.

할인행사는 판매목표인 30억원이 기간 내 소진되면 종료되고 상시 5% 할인율이 적용된다.

군은 상품권 사용이 지역 내 상가 이용률 증가와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관내 농·축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 28개 판매대행점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1231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잔액 환불도 가능하다.

2018년 2월 도입한 영덕사랑상품권은 4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12월 현재 상품권 판매액은 총 61억원으로 가맹점 환전금액은 57억8000만원이다.

이상홍 영덕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영덕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으로, 가맹점에서는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상품권 사용자와 지역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