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교통 시대 가속화”…조광한 남양주시장, 금곡동서 시정설명회

입력 2019-12-09 18:14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9일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6번째 시정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는 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금곡동 주민자치센터에서 6번째 시정설명회를 열고 금곡동·양정동 통장 및 사회단체회원들과 함께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우리 남양주는 서울에 인접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시대에 제외돼 변화와 발전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서울 주변 수도권 발전은 GTX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철도교통은 도시생활의 젓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지난 8월 GTX-B노선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진접선-별내선 연결, 수도권순환도로 복층화 등 확정으로 남양주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남양주 철도교통시대 완성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며 “금곡·양정 발전을 저해하는 군부대는 이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남양주의 시정방향과 비전을 시장님께 직접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오는 10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3일에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정설명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