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75배’ 항산화… 입소문 탄 해죽순, 10일 박람회 연다

입력 2019-12-09 16:59 수정 2019-12-09 17:00

건강식품 마니아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해죽순’이 국내 시장에 정착해가고 있다.

국립연구소 검사 성적서에 따르면 해죽순의 항산화 작용 수준은 홍삼의 75배다. 여기에 해죽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의 경험담 역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떡이나 국수, 빵 등 일반 식품류는 물론 음료, 환, 정제, 액상, 과립 등 건강식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 동물사료용에도 사용되며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해죽순을 장기간 섭취한 사람들의 후기에 따르면 감기나 구내염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 또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 등 난치성 질환에도 일정 부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죽순을 개발한 배대열(61) 주식회사 황금손 대표는 해죽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해죽순 관련 제품 40여 종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안내원의 설명에 따르면 된다. 행사에서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참가자들에게 점심도 제공된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