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입력 2019-12-09 16:40
9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해맞이축제인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문화재단과 축제 관련 부서,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 보고 및 축제장 교통, 안전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호미곶의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오는 31일 저녁부터 2020년 1월 1일 아침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된다.

포항문화재단은 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포항의 특산품 판매와 홍보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해맞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한 대책과 주차시설, 교통소통대책, 노점상 단속 방안에 대해서 부서별로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행사장 내 여러 돌발 상황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제22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올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되도록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