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을) 지역위원회는 9일 오전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2019년 제3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 박창규 의정부갑 지역위원장,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문석균 의정부갑 상임 부위원장및 주요당직자(김이원 의정부갑 정책실장, 진동규 의정부을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지역 현안’ 자료를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 22건에 대해 추진상황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안건으로는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추진,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 공립어린이집 확충 리모델링, 국도3호선(평화로)~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사업,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 사업,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600기무부대 이전부지 개발, 송산권역 공공복합청사 건립, 국제테니스장 건립 추진, 법원, 검찰청 고산동 이전 추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하부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으로, 사업의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안병용 시장은 “시의 역점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 및 국도비 재원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창규 의정부갑 지역위원장과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은 “정기적인 당정협의회의 자리를 통해 지역현안과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을 듣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당 차원 협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