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당 원내대표 결선투표로… 1위 심재철, 2위 강석호·김선동

입력 2019-12-09 11:07 수정 2019-12-09 17:06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열린 9일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투표를 마치고 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실시한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투표 결과 심재철·김재원 조가 3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가 28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이에 따라 곧바로 1, 2위를 차지한 후보 3조가 결선투표를 치러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107명 가운데 김세연 의원을 제외하고 106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박순자 의원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아 투표권을 얻지 못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