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인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대표 김형일)는 2020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선발전형을 검색하고 대학과 학과별 유·불리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정시 합격예측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역별 반영비율과 반영방법이 제각각인 197개 정시선발 대학·학과의 전형을 검색해 대학별 계산식에 맞춰 내 성적을 계산하고 해당 대학·학과의 예상 합격선을 비교해준다. 이를 통해 각자의 성적과 지원성향에 맞춰 가나다 군별 다양한 조합을 예상해 보며 안정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배치점수의 경우 20년 노하우를 지닌 거인의어깨의 자체적인 통계 자료가 활용된다.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 통계자료와 올해 점수분포에 따른 변동 폭을 가늠해 수동으로 배치점수를 설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판정은 안정부터 불가까지 6단계로 제공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표는“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은 차별화된 배치점수로 인해 틈새를 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모의지원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때문에 쏠림현상으로 인해 실제 결과와는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맹점을 SSOG(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시접수 이전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5만8000원이다. 쏙(www.ssog.k)에 접속해 회원가입하고 결제 후 내 성적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백분위 활용 대학은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은 각 대학마다 발표되는 변환점수에 맞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SSOG 쏙’ 공식 홈페이지(www.ssog.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