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한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큰불이나 소방당국이 4시간째 진화 중이다.
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공장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3개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현장 부근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공장 3동과 사무실 1동이 소실됐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여 화재 진압 중이다.
칠곡=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