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올해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대상’ 수상

입력 2019-12-06 13:48

경기도 부천시가 올해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최근 실시한 ‘2019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부천시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수원시, 우수상은 용인시, 하남시, 평택시가 각각 선정됐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허가의 적법한 운영을 지도·점검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이다.

부천시는 건축안전 모니터링 조치와 공사 중단 건축물 안전조치, 공사 중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등 건축안전 분야와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준수,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건축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는 건축 우수시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민간전문가의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했다며 우수시책과 함께 도에서 추진하는 ‘민선 7기 주요정책사업’에 대해 시·군에 도입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도입한 시·군에 대해서는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가 평가 자체에 그치지 않고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건축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