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한상용 체제’로 새 출발… 운타라-내현 합류도

입력 2019-12-05 23:40

그리핀 LoL팀 새 사령탑에 한상용 감독이 임명됐다. 또한 그리핀은 ‘운타라’ 박의진과 ‘내현’ 유내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5일 그리핀은 공식 SNS를 통해 한 감독과 두 선수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리핀은 “새롭게 그리핀 멤버가 된 선수와 감독님에게 따듯한 응원과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킥복싱 선수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가진 한 감독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진에어 그린윙스 LoL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팀 장악력과 신인 선수 발굴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한 감독이 위기의 그리핀을 어떻게 이끌지 이목을 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박의진은 CJ 엔투스, SK텔레콤 T1, 페네르바체(터키) 등을 거친 베테랑 탑 라이너다. 유내현은 올해 드래곤X(전 킹존 드래곤X)의 미드라이너로 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