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무인민원발급서비스 병원·은행으로 확대

입력 2019-12-05 15:14
경북 울진군청 전경.

경북 울진군은 군청을 비롯한 11개 관공서에 한정됐던 무인 가족관계제증명발급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

울진군은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울진군의료원과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에 설치했다.

그동안 사망진단서 등의 서류 발급을 위해 가족관계 제증명 제출시, 민원인들이 병원과 관공서를 오가며 업무를 보아야 했던 불편사항이 해소된다.

또 상속등기 등을 처리하는 민원인들도 등기소와 가까운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울진군의료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새마을금고 월변지점은 연중 오전 8시~오후 11시30분 운영한다.

울진군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15기의 운영 장소와 시간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용 울진군 민원실장은 “관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적극 활용해 민원인들이 먼 거리를 오가지 않고 편리하게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