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앞바다서 규모 2.6 지진 발생

입력 2019-12-04 17:55
기상청 제공

4일 오후 5시22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서쪽 106㎞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3.94도, 동경 124.70도이며 발생 깊이는 9㎞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해상에서 비교적 약한 강도로 발생해 피해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1일에도 거문도, 흑산도 등 전남 해상에서 규모 2.3~2.4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