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일반인이 재난·재해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풍수해 체험관’을 건립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 파주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조성한 풍수해 체험관은 일상에서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경험해 보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은 물론, 재난과 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파주시 인근 초등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재난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후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도 갖고 있다.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를 방문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