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식품공장 창고서 화재

입력 2019-12-03 16:57
전남 무안군의 한 식품 가공공장에서 불이나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8분쯤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 있는 건강보조식품 가공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167㎡ 규모의 창고를 모두 태우고, 1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한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안=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