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세무과는 지난 30일 KEB하나은행 서구청지점과 연계해 석남동 절골부락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 세무과 직원과 KEB하나은행 서구청점 직원들 등 50여명이 참여해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가구에 연탄 1500장과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재현 서구청장과 봉사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