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만든 라문(RAMUN)에서는 뉴에이지의 디자인 아이콘인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와 협업을 통해 Seven Stars Project의 두 번째 제품인 테이블 램프이자 침대 스탠드 조명 벨라(Bell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벨라는 침대 옆 테이블이나 호텔 데스크 또는 식탁, 레스토랑 로비 등에 배치했을 때 부드러운 색조의 빛으로 공간을 채워 사용자의 공간에 환상적이며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때로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바흐, 쇼팽, 푸치니, 파헬벨 등의 10 가지 클래식 멜로디와 스위스 오르골 명인의 'Happy Birthday' 멜로디를 탑재하고 있어 행복한 순간을 위한 무드등 혹은 선물로도 제격이다.
벨라는 라문과 마르셀 반더스의 철학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으며, 마르셀 반더스의 사랑하는 딸인 조이를 위한 행운의 수호물이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벨라의 바닥에는 마르셀 반더스가 네덜란드어로 새겨 넣은 인용구 "Geef altijd meer dan men verwacht”(“항상 당신이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을 보여주겠습니다”)가 적혀있다.
또한 벨라는 세계적인 안과의사의 가이드 아래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빛을 구현해 낸 조명 작품으로 자외선, 적외선이 방출되지 않으며 빛 떨림과 발열 현상이 없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는 소재를 사용했다는 Rohs인증을 받았고, 빛이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광생물학적 안전성에서 최고등급을 인증 받았다. 20단계의 조도 조절도 가능하여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최첨단 조명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진행한 Seven Stars Project는 북두칠성을 형상화한 7개의 침실 및 협탁 조명 시리즈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로 2013년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깜빠넬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세계 유명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번째 협업 디자이너로 선정된 마르셀 반더스는 크리에이티브의 수도라고 불리는 암스테르담에서 시대를 이끄는 아이코닉한 제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루이비통, 바카라, 하얏트 호텔, 비사짜, 크리스토플, LH&E 그룹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일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네덜란드의 대표 디자인 거장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문과 협업한 벨라에 대해 “벨라는 빛과 멜로디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소중히 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명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