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은 일본 최대 척추학회인 ‘제22회 일본 최소 침습 척추외과 학술대회(The 22nd JASMISS)’에서 박철웅 대표원장이 초청강연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29일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다카마쓰호텔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외국인 의사 22명의 초청강연을 포함해 총 200개의 강연이 열리는 등 학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중 박 원장은 ‘요추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척추내시경 수술(Contralateral keyhole endoscopic surgery (CKES) for lumbar spinal stenosis and lumbar disc herni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강의를 통해 박 원장은 본인이 집도한 2만4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바탕으로 도출한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 이를 더욱 발전시킨 고급 수술방법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대한민국이 전세계 최고수준을 유지하면서 선도하는 몇 안되는 의료기술”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