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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등급제 조건부 수용’ 선수협, 샐러리캡 추가 논의
입력
2019-12-02 15:17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자유계약선수(FA) 등급제를 전격 수용했다.
선수협은 2일 총회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지난달 28일 제안한 FA 등급제를 비롯해 최저 연봉 인상, 외국인 서순 제도 변경안 등을 조건부로 수용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선수협은 KBO가 내놓은 ‘샐러리캡’의 경우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판단아래 추가로 KBO와 논의키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