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돌’ 대구FC 정승원, 대구시 홍보영상 주인공

입력 2019-12-01 11:35
대구FC 정승원 선수가 대구시 홍보영상에 출연 중인 모습. 대구시 제공

축구실력에 빼어난 외모까지 갖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구시민프로축구단(대구FC) 정승원 선수가 대구시 얼굴이 됐다.

대구시는 뛰어난 기량과 아이돌 외모를 겸비한 정 선수를 시정 홍보영상 모델로 기용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선수는 ‘얼굴천재’ ‘여심폭격기’란 별명과 함께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구FC 공격수다.

영상에는 정 선수가 프리킥을 연습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정 선수의 모습에 팬들이 무한한 믿음과 응원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대구시는 변화와 혁신, 믿음과 신뢰 이미지에 정 선수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홍보영상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앞으로 TV방송과 KTX·SRT 등에서 홍보영상이 나오며 도시철도와 옥외전광판, 대구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축구 대구FC 인기 선수를 모델로 변화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는 대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