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의 한 건설차량 차고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장비 등 10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오전 3시31분쯤 화순군 동면 도로 건설 차량 차고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소방차 23대와 소방인력 45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도로포장 공사에 쓰이는 믹서 트럭 7대와 5t 화물차 1대, 1t 트럭 2대, 컨테이너 1개가 소실돼 소방서추산 9억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현장에 상주한 작업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화순서 건설차량 차고지 불···화물차량 등 10대 소실
입력 2019-12-01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