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9일 중구청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속적 지원을 위한 ‘인천대교 희망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2000만원 기탁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유인준 인천대교㈜ 대표이사와 홍인성 중구청장,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대교㈜는 1999년 설립이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대교㈜는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금은 인천시 중구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대교㈜ 유인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소통을 위한 인천대교(주)의 큰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인천시 단체와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