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입력 2019-11-29 15:58
삼성 로고. 삼성 제공

삼성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이 각각 대외 기부금 출연 절차에 따라 이번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2010년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씩,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 기탁해왔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전달한 액수는 6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삼성이 전달하는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의료보건 여건 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따라 청소년 교육을 필두로 우리 사회 이웃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