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변화된 모습 통해 시민과 신뢰 쌓아야 해”

입력 2019-11-28 22:22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가 체계적인 민원관리 방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민원관리시스템 체계화 방안’을 주제로 제32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박신환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센터·읍면동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기태 민원관리팀장의 민원관리시스템 체계화 방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시장은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시 민원유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수치화·점수화하고, 민원을 먼저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직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인사·국외연수 등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신뢰를 쌓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므로 공직자들은 단어사용과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변화된 모습으로 늘 시민들과 신뢰를 쌓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보완사항 등을 검토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관리시스템으로 체계 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