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28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포천시와 포천도시공사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간 대입입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과 각 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색 있는 국악 기반의 어쿠스틱뮤직 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윤국 시장은 “여러분들의 인생 중 ‘대학진학’이라는 큰 첫 관문을 통과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능력을 개발하기 바란다. 앞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포천시의 기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천학사(강북구 번동 소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쯤 입사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재)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매년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