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산초’ ‘홀란드’ 골 기록.. 맨유 관심 ↑

입력 2019-11-28 21:59 수정 2019-11-28 21: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목록에 포함된 산초와 홀란드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윙어 제이든 산초와 잘츠부르크의 '대형 떡잎' 엘링 홀란드가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제이든 산초는 홈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3-0으로 끌려가던 중 후반 32분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고 39분에는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에 3-1 완패를 당했으나 산초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한편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낯익은 잘츠부르크는 헹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황희찬의 골과 활약도 빛났지만 28분의 활약만으로도 1골 1도움을 만들어낸 공격수 홀란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산초와 홀란드의 공통점은 올겨울 전력보강을 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선수의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서 맨유는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되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