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27일 밤 병원으로 옮겨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7분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식농성장 주위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는 황 대표를 싣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중 구급대원들은 응급조치를 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낮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은 황 대표를 찾았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