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자청, 유럽서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9-11-27 18:2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1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으로 구성한 유럽 투자유치단은 2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부품 소재·물류·산업기계 등 20여개 네덜란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경제자유구역 통합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투자유치단은 또 유럽 최대 규모의 항만을 관리하는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해 물류투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와 첨단부품 소재 분야 기업을 방문하고 4차 산업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구역청 내 첨단부품소재 외투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진해, 인천, 황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트라 현지 무역관이 관리 중인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