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가을야구 보너스’로 약 3800만원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공개했다. 총 배당금은 8086만1145달러74센트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 8818만8633달러49센트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LA 다저스에는 262만7987달러24센트가 주어진다. 이를 60명이 나눠가지면서, 류현진은 3만2427달러60센트(약 3800만원)을 챙기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서 26만2027달러49센트(약 3억800만원)를 받았다.
올해 첫 가을야구에 진출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도 보너스를 받는다. 탬파베이 역시 디비전시리즈에서 포스트시즌을 마감, 262만7987달러24센트를 받아 55명에게 나눠준다. 최지만은 3만6835달러39센트(약 4300만원)를 손에 쥐게 된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돌아간 배당금은 2911만12달러47센트다. 준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940만6674달러98센트를 챙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