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언론대상에 한겨레 ‘대한민국 요양 보고서’

입력 2019-11-26 14:10 수정 2019-11-26 23:37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회장 강수길)는 26일 '제11회 한국기독언론대상'에 한겨레 ‘대한민국 요양보고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SBS 홀에서 열린다.

한국기독언론대상 위원회(이사장 손봉호·집행위원장 이형모)는 “한겨레의 이번 기획기사는 우리나라의 노인 돌봄 현장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사회적으로 많은 반향을 끌어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기독 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CBS ‘북간도의 십자가’, 우수상은 CGN ‘낮은 곳에서 피는 봄’을 선정했다.

나눔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선정 작품이 없었다. 우수상은 EBS의 다큐프라임 ‘역사의 빛 청년’이 차지했다.

사회정의 부문 최우수상은 KBS ‘밀정’ 2부작, 우수상은 MBC ‘뉴스타파 검사범죄’ 2부작이 받는다.

생명 사랑 부문 최우수상은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우수상은 KBS 스페셜 ‘서울나무, 파리나무’ MBC스페셜 ‘내가 죽는 날에는’이 각각 차지했다.

선교부문 최우수상은 CGN 특집 다큐 ‘인플루언스 위대한 영향력’, 우수상은 CTS 특집 다큐 ‘은혜의 증인들’이 받는다.

2008년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한국기독언론대상은 공평과 정의, 나눔과 생명 사랑이라는 기독교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추천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44편이 출품해 어느 때보다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