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대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아스널

입력 2019-11-26 21:59


아스널이 주포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를 잃을 수 있다.

2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는 다음 시즌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불투명한 이유로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으며, 아스널의 회장은 에메리 감독 체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4승 6무 3패(승점 18점)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순위 4위는 첼시(승점 26점)가 있다. 양 팀 승점은 8점 차로 벌어져 있고 경기력도 차이가 있다. 첼시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에게 공격을 의존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에메리 감독은 2017년 아스널 구단과 2년+1년의 계약을 맺어 올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계약은 종료된다. 만약 에메리 감독을 조기 경질한다면 아스널은 약 40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