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인 1t 트럭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다.
2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시장 방면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갑자기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를 친 뒤 도로 합류를 위해 정차 중인 승합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2명이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사고 충격에 승합차 운전자(53)와 1t 트럭 가해 운전자 A(60대) 씨도 얼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